<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인점도 "세일…또 세일…"
입력2005-01-03 18:40:08
수정
2005.01.03 18:40:08
롯데마트등 새해 할인전 이어 2주간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인 신년 특가전을 진행중인 주요 할인점들이 겨울 상품 정리 등을 위한 할인 행사를 연이어 펼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점들이 신년 할인행사 종료 이후 대대적인 세일 공세에 다시 돌입한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신년 특가전’ 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종료일인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겨울시즌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열 계획이다. 800여종의 전 상품군에 걸쳐 7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준비한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년 2회 실시하는 정기 세일 행사로 37개 전 점에서 진행된다.
업체는 약 3개월 전부터 협력 업체와 대량의 물량 계약에 성공, 최고 50%까지 가격인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할인율은 의류ㆍ스포츠용품 30~50%, 식품 10~20%, 수예제품 20~30% 등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정기 세일 물량 700억원대는 신년특가전 물량인 15억원 내외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대규모”라며 “전 품목에 할인율을 대대적으로 적용하는 정기 행사인 만큼 소규모 특가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5일까지 물가안정 기획전을 열 예정인 홈플러스도 종료 다음날인 6일부터 19일까지 2주일 동안 ‘힘내자 대한민국 물가안정 최저가격전’을 전국 31개 점에서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가정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비롯, 겨울의류, 디지털가전, 대형가전 등 겨울 인기상품을 20~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12일까지 ‘신년 일등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하는 이마트도 또 다른 할인행사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등 새해 첫 달이 온통 할인점들의 세일 공세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