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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간암치료제` 주가 전망 긍정적
입력2003-12-18 00:00:00
수정
2003.12.18 00:00:00
조영훈 기자
LG생명과학(068870)이 B형 간염치료제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향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18일 LG생명과학이 하와이에서 열린 간염바이러스전문학회에서 B형 간염치료제 LB80380에 대한 초기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LB80380이 혈액 중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대폭 감소시키는 약효를 나타냈고, 현존하는 다른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신장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LG생명과학이 이 약품을 오는 2006~200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돌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과 B형 간염치료제와 같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장기평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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