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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계기준 적용/기업실적,영업익도 살펴야
입력1997-08-22 00:00:00
수정
1997.08.22 00:00:00
정명수 기자
◎유가증권 매각차익등 영업외수익으로 변경 경상익과 다를수도「앞으로 경영에 새롭고 참신한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각 기업마다 불황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영아이디어 찾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신이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젊은 중역모임을 만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모임은 한국투자신탁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사고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중역회의」.
21일 첫 모임을 가진 「청년중역회의」멤버는 직원들의 추천으로 선발된 10명의 과장급이하 직원들. 모두 20, 30대로 이 모임에서의 직급은 이사로 통일돼 있다.
여기에는 노사화합경영을 위해 노조간부도 1명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6개월, 연임이 가능하다.
「청년중역회의」는 매월 1회(세번째주 목요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사내의 현안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토론하고 제도개선방안을 논의, 회의결과를 의장이 사장에게 직접 보고한다.
한국투신 변형 사장은 『이 회의에서 보고된 결과를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열린경영, 참여경영의 새로운 기업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중역회의」 초대의장으로 선출된 도덕재 고객서비스팀 과장은 『주요 의제는 중역회의 자체에서 결정하지 않고 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조직의 활성화와 열린경영, 참여경영의 실현을 통해 직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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