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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CD 설비증설에 2,220억 투자
입력2006-04-19 17:09:45
수정
2006.04.19 17:09:45
삼성전자·소니, 월 1만5,000장 추가생산
삼성전자와 소니가 최근 급증하는 LCD패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설비 증설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19일 합작사인 S-LCD에 2,220억원을 투자해 내년초 양산을 목표로 월 1만5,000매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에 따라 7-1라인의 생산 능력은 현재 월 6만매에서 오는 7월부터 월 7만5,000매로 늘어나는데 이어 내년초에는 월 9만매 수준까지 확대된다.
삼성전자와 소비의 합작사인 S-LCD는 양사가 3조1,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본격 양산에 들어갔으며 올초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또 최근에는 2조원을 투자 8세대 라인을 설립하는데도 합의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용 LCD 패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산설비를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LCD가 양사의 LCD TV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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