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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주 등 외국인한도/10월중 3%P 확대

정부는 증시부양을 위해 오는 10월중으로 예정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확대(23%에서 26%로)와 함께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를 현행 18%에서 3%포인트 가량 확대키로 했다.또 한전과 포철에 대한 1인당 소유한도를 1%에서 3%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관투자가가 보유하고 있는 포철주식한도초과분(9백40억원)의 매각시기를 98년 6월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투와 대투가 9월 이후 고유계정주식의 매수우위원칙을 자율결의 형식으로 표명하도록 행정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9일 하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시안정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일부 투자자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 장중에 증시부양책을 긴급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지수 7백선을 방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된 시책으로 해석된다.<관련기사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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