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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순매수 전환에 원·달러 환율 5.4원 하락… 1,750원에 개장

우리나라 국제 신용등급 상승에 전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30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개장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4원이 내린 1,1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려 7.7원이 내린 상태로 개장했었다. 여기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30일만에 순매도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전날 종가대비 10.8원이 급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미국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를 시작한 상황이라 결과가 나올기 전가지 원·달러 환율은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70.1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8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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