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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만 5,000명 유치

롯데면세점이 관광에 연예 사업을 접목시킨 ‘엔터투어먼트’마케팅으로 올해 상반기 약 1만 5,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빅뱅, 2PM, 2AM 등이 출연한 ‘제10회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했고, 지난 달까지 JYJ, 최지우, 빅뱅 등의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롯데면세점 전속모델이다. 전속 모델을 활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 전략으로 올 상반기에 1만5,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는 게 롯데측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1인당 평균 약 200만원의 여행 비용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올 상반기 약 3백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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