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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싸이웨어 `인터넷미디어 솔루션`
입력2003-07-30 00:00:00
수정
2003.07.30 00:00:00
최인철 기자
`인터넷 영화, 노래방, 게임을 TV로 즐긴다`
싸이웨어(대표 김효식)는 컴퓨터와 TV를 연결해 TV화면으로 VOD,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홈시어터 `환타박스`를 개발했다.
환타박스는 가정에서 컴퓨터와 TV, 오디오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컴퓨터 안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파일, VOD 등을 TV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또 5.1채널 오디오 사운드를 지원해 생동감 있는 음향과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어 홈시어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환타박스는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아동용 플래시 동화, 보드게임, 2,000여 곡의 노래방 음악 등을 제공하며, 회사측은 점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의 인터넷 셋탑박스는 가격이 비싸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데 부담이 됐지만, 이 제품은 기존에 가정에 설치된 PC와 TV를 이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환타박스는 PC에서 환타박스의 기능을 수행하는 `환타박스 소프트웨어`, PC를 통해서 나오는 각종 콘텐츠를 TV를 통해 보고 조정할 수 있는 `환타박스 TV`, PC에서 TV와 같이 리모콘을 사용할 수 있는 `환타박스 PC`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각자 가정의 상황과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환타박스는 MS윈도우 미디어센터 에디션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별도의 OS가 탑재된 PC를 구입하지 않아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싸이웨어는 환타박스와 관련한 상표권 및 국내특허를 이미 획득했으며,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가해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회사측은 올해를 해외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지역의 파트너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점차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타박스는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콘텐츠를 TV를 통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부터 해외시장을 본격 개척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02)568-1705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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