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은 화력·신재생 등 해외발전사업 수주, 에너지 신기술 연구개발(R&D)·신산업 등을 협력하고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도 공동 개발한다. 또 한국전력 경제경영연구원(KEMRI)과 포스코 경영연구원(POSRI)이 함께 경제경영연구 포럼도 운영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 신기술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전과 포스코의 협력을 통해 국가적인 신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한전이 축적한 세계 수준의 전력사업 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의 에너지 신기술·신산업 글로벌 기술을 접목하면 국내외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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