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그린허브코리아 2011’ 개최

KOTRA는 ‘그린허브코리아 2011’을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그린허브코리아는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2009년 봄에 처음 시작한 행사로 이번이 4회째다.

올해 행사에서는 그린포럼, 그린 프로젝트 상담회, 그린기업 아웃소싱 상담회, 기술이전 상담회 등의 세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삼성물산, 신성솔라에너지 등 국내 녹색기업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16개국 70개의 글로벌 녹색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태양에너지 기업이 25개사, 풍력발전 관련기업이 19개사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59개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기업 중에서는 GE에너지를 시작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변신을 시도하는 포드자동차, 미국 2위의 풍력기업인 클리퍼 윈드파워 등이 한국을 찾았다. 이 밖에도 중국 내륙개발을 담당하는 최대 수처리 기업의 하나인 금주환경공사, 필리핀의 3대 배전기업인 세팔코 등 신흥국 에너지기업들도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석우 KOTRA우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 녹색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