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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와 R&D 상생

자립형 中企육성 적극나서

현대·기아차가 지난 24일 남양연구소에서 개최한 '2008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의 공동전시회에서 이현순(오른쪽)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이 임채민(왼쪽)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신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가 협력업체와의 연구개발(R&D)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현대ㆍ기아차는 “24~25일 이틀간 남양연구소와 롤링힐스에서 협력사 27개가 참여한 가운데 ‘2008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ㆍ기아차가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신기술 홍보 및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장으로 올해 3회째 열리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올해는 협력사들이 실질적인 R&D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기술 참여 확대와 기술 교류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자립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며 “국내 부품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원천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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