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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술취해 기내 음란행위 남녀 체포
입력1999-10-05 00:00:00
수정
1999.10.05 00:00:00
세 자식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마친(40)과 유부녀 아만다 홀트(37)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발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기내에서 제공하는 무료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르자 금새 친해진 뒤 주의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담요 아래서 껴안고 애무를 하는 등 추태를 보였다.이들은 결국 승무원의 저지로 그들만의 「섹스파티」를 중단했는데, 비행기 기장이 무선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영국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다음달 법정에 출두할 예정인데, 연하장 제조회사인 홀마크에 다니는 마친의 경우 이번 사건으로 회사로부터 정직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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