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한 EASD 전시회는 세계 127개국, 1만8,000여 명의 당뇨관련 전문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당뇨병 학회다.
인포피아는 이 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가, 오는 11월 새롭게 출시되는 GDH-FAD(포도당 탈수소효소-FAD) 혈당측정기(제품명: 글루네오)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당화혈색소측정기(제품명: CLOVER A1c Self), 면역진단기(제품명: 셀렉스온), 간질환진단기(제품명: 파이오니어), 아이폰 연동 혈당측정기(제품명: 글루코넥트), 원격진료시스템(제품명: 헬스게이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기존 전시회와 달리 혈당측정기 현장진단(POCT) U-헬스케어 등 3가지 테마 체험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인포피아 고만석 사장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당뇨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당사에서도 매출 비중 1위 지역인 만큼 전시회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 거래 채널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유럽이 경제위기로 고전하고 있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오히려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또 “당뇨 제품인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측정기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진단장비 및 U-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인포피아에 따르면 기존 거래처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OEM 파트너사와의 거래 증가, 전략적인 신규고객 발굴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포피아는 EASD에 이어 10월 중국 성도 의료기기박람회(CMEF 2012), 11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MEDICA 2012)에도 참석,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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