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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권 국민 1인 1장꼴 구입

4년만에 4,850만장 판매서점과 영화관 등에서 널리 쓰이는 문화상품권의 판매량이 발매 4년만에 우리나라 총 인구수를 넘어섰다. 16일 문화상품권 발행업체인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은 문화상품권 누적판매가 우리나라 총인구에 해당하는 4,8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 나라 총인구는 지난해 7월 1일 현재 4,734만2,828명이고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4,828만9,173명이다. 문화상품권은 1998년부터 발행돼 첫 해에 210만장, 1999년 740만장, 2000년 1,300만장, 2001년 1,700만장 판매됐으며, 올해는 5월 16일 현재 850만장이 팔려 4년 2개월만에 총판매량이 4,850만장에 도달했다. 한국문화진흥은 국민 1인당 문화상품권 1장 발행을 기념해 올연말까지 매달 '문화상품권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달중 1,000원권 인터넷 문화상품권 100만장을 무료로 배포하고, 가족사랑 문화체험 대축제에 4,800명의 가족을 초대한다. 1,000원권 인터넷 문화상품권은 행사기간 인터넷사이트 컬처랜드(www.cultureland.co.kr) 및 제휴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전국 던킨도넛 매장에서 여름음료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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