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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상품권사업 도전 최고의 기술로 시장개척"

"디지털 상품권사업 도전 최고의 기술로 시장개척" [인터뷰] 류헌수 씨큐텍사장 씨큐텍(대표 류헌수ㆍ사진,www.secutec.co.kr)이 디지털상품권과 '디자인벤처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상품권이나 각종 유가증권 등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큐리티프린팅업체인 씨큐텍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상품권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현대정유와 제휴, 첫 상품권(카드식)을 선보이면서 백화점과 공공기관 등 기존 상품권사용업체 등과 손잡고 상품권의 디지털화에 나설 계획이다. 柳사장은 "국내 상품권제작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반과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시대에 적합한 디지털상품권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보안 및 프린팅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상품권제작뿐아니라 지불인증서비스인 기프트페이와 종합정산관련 솔루션, 서버판매업 등 관련분야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구축해 최상의 시큐리티시스템 기업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씨큐텍은 카드식외에도 유가증권형 디지털상품권(기존 상품권에 비밀번호를 입력, 온라인상에서 활용가능한 시스템)도 개발, 특허출원에 나섰는데 곧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일명 '사이버상품권'도 개발하는 등 고객의 모든 수요에 맞춘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씨큐텍은 이런 위상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중국과 일본에 진출, 일반상품권 등의 사업을 전개하면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柳사장은 "이미 필리핀 등에서 여권제작 관련업무 등을 수주하기도 했지만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상품권 등 시큐리티프린팅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우선 내년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그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인벤처평가 우수기업인 씨큐텍은 또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품이나 캐릭터 등의 디자인을 제작해주는 '디자인베처사업'도 본격화한다. 산업디자인진흥원과 제휴를 맺은 이 회사는 벤처기업들이 취약한 디자인분야에 대한 지원을 투자 등의 프로젝트형식으로 올 상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씨큐텍은 이를통해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3배정도 늘어난 88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향후 사업부문을 디지털상품권과 디자인벤처사업에 주력해 간다는 전략이다. 柳사장은 "최고수준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착실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지불,인증서비스기업이자 디자인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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