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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휴비츠, 중국서 7배 이상 성장 가능


안광학 장비업체 휴비츠가 중국 시장에서 7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양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휴비츠가 중국 안광학 장비와 관련 일본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로컬업체에 비해 품질력이 우수한 덕분에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라섰다”며 “중국인 가운데 시력교정이 필요한 인구는 안경을 착용한 인구에 비해 50% 수준에 불과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인구 5,000명당 안경점 1곳이 있지만 중국은 현재 인구 3만5,000명당 안경점 1곳에 그치고 있어 산술적으로 향후 7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휴비츠는 신사업인 광학 현미경 사업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된다.



휴비츠는 안과와 안경점에서 사용하는 필수 진단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광학 현미경 사업에도 투자해 매출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광학 현미경 분야는 글로벌 시장규모가 약 5,000억원 정도로 크진 않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분류된다”며 “올 상반기까지 매출은 적지만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입체현미경 49대를 납품하면서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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