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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목표가 36만4천원으로 상향

LG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가 할인점 뿐 아니라 백화점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1만6천원에서 36만4천원으로 올려잡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신세계는 전날 공시를 통해 8월 잠정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95억원, 407억원으로 작년동월대비 10.5%, 15.5% 늘었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신세계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만496원, 2만4천747원으로 각각 기존대비 0.3%, 1.5% 상향조정했다. LG증권은 신세계가 올해 총 12개의 이마트를 개점하고 내년에도 10개 이마트와 백화점 본점 2개관을 개장할 예정으로 국내 소매 시장에서의 입지가 계속 커지고 이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점 부문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29.7%에서 2005년에는 31.3%까지 높아지고 본점이 내년 8월에 1만8천평의 매머드급 고급백화점으로 재탄생하면 백화점 부문 점유율도 2003년 9.9%에서 2005년에는 11%로 확대될 것으로 LG증권은 추정했다. 또 중국 시장내 개점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시도하고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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