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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차발표회 갖는 김태구 대우자회장

◎“3연 야심작 「라노스」 「대우신화」 일군다”/소형차내수 40% 점유 자신/“공멸행위” 무이자할부판매 자제해야『라노스는 대우신화의 주역이 될 겁니다.』 김태구 대우자동차회장은 『라노스는 국내외 5개 연구소가 공동으로 3년간의 산고끝에 내놓은 옥동자로 개발단계부터 선진국의 최근 추세가 반영돼 순식간에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이라며 『차의 성능을 믿고 한번 밀어붙여 보겠다』고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라노스는 오는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대우의 신병기다. 생산현장에서 김회장을 만나보았다. ­연말 신차발표회는 업계금기인데 11월 차량판매를 결정한 이유는. ▲연말에 몇대나 팔리겠는가. 내년초까지 연속으로 신차를 내놓는 마당에 연말을 피하지 말고 과감하게 개발일정을 맞추자는 의도다. ­내수 40%점유는 자신있나. ▲우린 차만 믿고 그러는데 한번 밀어붙여 보겠다. ­처음으로 독자개발한 차를 내놓다보니 보안문제로 곤욕을 치렀다는데. ▲현대, 기아는 연구소가 공장과 독립돼 있어 보안이 철저하다. 그러나 대우는 공장내에 담도없이 연구소가 있다. 서울과도 1시간 거리다. 언제든지 들어와 정보를 빼갈 수 있는 꼴이다. 최근에도 공장내 주차해둔 신차가 한 신문에 노출된 적이 있다. 연구소 경비인원을 늘렸고 최근 출입카드도 만들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신차가 막 쏟아지는 마당에 판매의 귀재라는 박성학 우리자판사장을 경질한 이유는. ▲박사장이 해외로 가고 싶어했다. 박사장은 미국통이다. ­박사장 후임에 김여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격한뒤 정해영 전 사장을 실질적인 대표이사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이사 임명을 위해서는 주총을 새로 열어야 한다는 절차상의 문제 때문이다. 이미 주총을 소집해 김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한 마당에 또 주총을 열어야 하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정전사장을 분위기도 파악할 겸 고문에 임명해 놓고 있다. 다른 의도는 없다. 때가 되면 공개할 것이다. ­무이자할부에 대한 견해는. ▲대우도 해봤는데 이는 같이 죽자는 행위다.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정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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