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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불안요인-원자재값] 韓-카자흐 '자원협력 액션플랜'

25억弗 발하슈 발전사업 본궤도<br>10억톤 규모 동광개발사업도 추진<br>광물자원 공동개발등 MOU11건 체결

카차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왼쪽)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한·카자흐 단독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아스타나=손용석기자

SetSectionName(); [경기회복 불안요인-원자재값] 韓-카자흐 '자원협력 액션플랜' 25억弗 발하슈 발전사업 본궤도10억톤 규모 동광개발사업도 추진광물자원 공동개발등 MOU11건 체결 아스타나=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카차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왼쪽)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한·카자흐 단독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아스타나=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25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발하슈 석탄화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또 해외 동광사업 중 최대인 10억톤(14억달러) 규모의 보셰콜 동광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또 우리나라 우라늄 최대 수입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우라늄광 탐사 단계에서부터 개발까지 양국이 공동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수도인 아스타나의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과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ㆍ카자흐 신성장 포럼'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양국의 보완적인 경제ㆍ산업구조를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에너지ㆍ정보기술(IT)ㆍ수송 등 3대 벨트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하슈 석탄화력 발전사업 협력협약서와 함께 보셰콜 동광 개발 및 잠빌 해상광구 석유탐사사업, 브로드밴드 인터넷망 구축 협력, 광물지원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포함한 11건의 양해각서(MOU)와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카자흐스탄은 국토가 넓고 러시아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와이브로 기술을 도입해 보급하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즉각 "한국의 삼성 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해나가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발하슈 발전사업은 25억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65%-1주'의 지분을 갖게 되며 오는 8월까지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올해 말 착공되며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앞으로도 50%+1주로 유지된다. 양 정상은 아울러 잠빌 해상광구 공동개발 등 카자흐 내 주요 국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탄화수소자원 탐사ㆍ개발 협력 및 우라늄 분야 협력 확대, 중소형 원자로(SMART) 분야의 협력 증진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 기후변화 대처를 비롯한 환경 분야와 농업ㆍ보건 분야 협력 강화 ▦ 알마티에 설립되는 핵의학 생물리학 센터의 방사선 생물학장비 공급 공동사업 ▦ 국제 테러리즘 및 초국가범죄 대처를 위한 공조 ▦ 카자흐의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와 2012년 여수박람회 상호 지원 ▦ 카자흐 내 고려인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행 경제인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정부는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설사 (경제가) 조금 좋아지더라도 경제위기의 여파는 1~2년 더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모든 정부 대책도 신속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금융위기로 어디나 다 어렵지만 기업인들이 틈새를 잘 활용하고 시장 곳곳에 침투해 그나마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희망적인 징조가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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