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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만弗 '돈방석'
입력2005-06-27 19:02:56
수정
2005.06.27 19:02:56
LPGA 최대 상금에 보너스까지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김주연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돈방석이 앉게 됐다.
일단 우승상금이 LPGA투어 역사상 최대인 56만 달러. 보통 LPGA투어 우승상금인 12~15만 달러의 3~4배 수준이며 김주연 선수 개인적으로는 지난 2년 동안 미국LPGA 정규 투어에서 번 9만여 달러의 5배가 넘는 돈이다. 소속사인 KTF에서 받을 보너스는 우승상금의 30%인 16만8,000달러.
기적 같은 벙커 샷으로 무려 72만8,000달러를 챙긴 셈이다.
단순이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7월 1일부터 열리는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출전권도 돈이다.
모두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우승상금이 50만달러, 준우승은 30만달러, 4강에만 올라도 웬만한 투어 우승상금 이상인 17만5,000달러를 받는다.
이밖에 거액 상금의 초청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US여자오픈 출전이 처음이었던 김주연은 이제 에비앙 마스터스,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첼컴퍼니LPGA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그리고 ADT챔피언십 등 컷오프 없이 출전만 하면 상금을 받는 초청대회에 모조리 참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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