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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PC영상회의/LG전자 전화선 이용 시스템 첫 개발

일반전화선을 이용해 PC 화면으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통화하며, 데이터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의 소프트웨어 영상회의 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LG전자(대표 구자홍)는 19일 영상 및 음성압축·통신규약·파일전송·전자칠판 등 다양한 기능을 멀티미디어 PC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국제표준규격(H.324) 일반전화선용 영상회의시스템을 개발, 내년 상반기 LG­IBM PC에 탑재하는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동안 20억원의 연구비와 15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이 시스템은 영상회의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처리함으로써 하드웨어 영상회의시스템의 절반이하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통신제품의 국제표준규격 제정기관인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가 정한 일반전화선용 영상회의시스템 국제표준인 H.324를 따르고 있어 타사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LG는 이를 위해 최근 소니, 인텔, 루슨트 테크노롤지 등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 제품에 대한 호환성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LG는 이 제품이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는 달리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일반 전화선과 PC를 이용해 화상통신을 할 수 있음은 물론 가격도 대폭 낮출 수 있어 국내 영상회의의 대중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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