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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블랜디드 교육’ 도입

`블랜디드 학습법(Blended Learning)`으로 초등 온ㆍ오프교육시장 석권을 노린다. ㈜대교(회장 송자)가 온ㆍ오프라인의 학습을 결합하는 `블랜디드 학습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자사의 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피아닷컴(www.edupia.com) 개편작업에 나선다. 대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오프라인 학습과 온라인 서비스를 교육공학적 측면에서 기능별 영역별로 재구성 해 온라인에서 강점을 지닌 개념설명ㆍ평가 부분은 온라인 컨텐츠로 서비스하고, 반복학습 등 오프라인에서 비교적 우위에 있는 학습요소는 학습지로 서비스 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교는 지난해부터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받아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내년 2월까지 블랜디드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76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1단계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눈높이 주요과목을 학습하는 회원들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조연경 인터넷마케팅팀 부장은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교사에게만 의존하던 눈높이회원의 학습을 상당부분 온라인에서 학습토록 할 수 있다”며 “학습효과의 증대뿐만 아니라 학습동기 유발, 평가, 진도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랜디드 학습법(Blended Learning)=혼합하다의 뜻을 가진 브랜드(Blend)에서 응용된 용어로 오프라인 교육에서의 취약한 부분을 온라인에서 수행토록하고 온라인의 학습결과를 오프라인의 상담 및 진도결정에 적용하는 온ㆍ오프라인 통합 학습 시스템이다. 미국과 유럽의 적용이 시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온라인 학습업체가 오프라인 상담, 또는 교재학습을 일부 도입하고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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