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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17P 반등 1,450 넘어


지수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1,450선을 넘었다. ◇유가증권시장=21일 코스피지수는 17.16포인트(1.20%) 오른 1,451.31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5억원, 1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7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2.91%), 증권(2.88%), 통신업(2.83%), 기계(1.96%)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고 운수장비(-1.20%), 종이(-0.68%), 서비스업(-0.20%), 의료정밀(-0.09%)등 4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4.07% 급등하며 69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하이닉스(2.09%), LG필립스LCD(1.08%), SK텔레콤(3.35) 등이 올랐다. 우리금융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1.36%, 0.99%씩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90%, 1.95%씩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7.37포인트(1.06%) 오른 701.4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404억원, 1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방송서비스(6.06%), 통신방송서비스(4.12%), 기타 제조(3.31%), 통신서비스(3.1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출판, 매체복제(-1.29%), 의료, 정밀기기(-1.14%), 정보기기(-1.09%), 섬유, 의류(-0.6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NHN이 2.25% 오른 33만6,600원을 기록했고 다음(2.56%), 휴맥스(5.80%), CJ인터넷(11.36%)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LG텔레콤(2.19%), 하나로텔레콤(5.35%)도 오름세를 기록했고 CJ홈쇼핑(10.04%), GS홈쇼핑(5.58%), 아시아나항공(1.03%), 하나투어(2.06%) 등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메가스터디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8.44% 급등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16개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개를 포함한 438개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2.50포인트 오른 189.2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506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계약, 343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8만6,423계약으로 1만3,758계약 늘었고 미결제 약정도 8만8,085계약으로 127계약 증가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1.00을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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