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29만6,000명으로, 1월에 이어 높은 성장을 지속했다”며 “특히 일본지역의 경우 엔화 약세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년동월비 60% 성장하는 등 수요회복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가 검토하고 있는 면세점 등 신사업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세진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공항 및 시내면세점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크기 때문에 입찰 성공 시 수혜가 클 것”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중국 내 여행업 라이선스 취득 작업이 구체화되면 중국시장에서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