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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수능특강] 언어영역

상위권, 낯선 문학작품 주제 정리<br>하위권, 비문학 독해·어휘에 집중

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에 따른 등급을 기준으로 상위권, 중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분류하여 여름방학 중 학습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언어 영역에 있어 상위권이라면 1등급 수준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용일치 문제를 풀 때의 집중력 강화나 낯선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다소 복잡한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논리 추리 영역의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EBS교재에 나온 낯선 문학 작품의 주제와 표현 방법을 정리해 둬야 한다. EBS 수능 강좌 가운데 EBS비문학, 빈틈 없는 쓰기 어휘 어법, 언어 300제를 반드시 섭렵해 둬야 한다. 2~3등급으로 분류되는 중상위권그룹의 수험생들의 특징은 언어 성적의 널뛰기가 심하다는 것이다. 시험의 난도에 따라 성적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며 늘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 그룹의 학생들 중 6월 평가원 언어 영역 성적이 1~3 등급이 나왔다면 그 성적은 운이 따랐다고 생각해야 한다. 역시 방학 기간 동안 비문학은 EBS 빈틈없는 쓰기 어휘 어법 강좌를, 문학은 EBS 언어 300제 등을 통해 낯선 글의 주제를 찾는 연습과 어휘 어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4등급 정도의 중위권 수험생은 무엇보다 비문학 지문이나 문학 지문의 주제를 찾는 연습을 방학기간 동안 꾸준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급하게 등급을 끌어올리려 한다면 필히 실패할 수밖에 없다. EBS교재에 나오는 문학 지문을 통해 낯선 작품을 많이 접하고, 수능 기출 문제를 통해 비문학 지문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EBS 시문학, 오류 없는 소설 독해 강의를 통해 문학 부분의 대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5등급 이하의 하위권 그룹 수험생들은 ‘언어 영역은 해도 안 돼!’ 와 같은 패배적인 심리보다는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문학의 경우 EBS 2005 강의 중 거침없는 비문학 독해, 2006 강의 중 빈틈없는 쓰기 어휘 어법 강의를 꼭 듣기 바란다. 문학의 경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EBS 언어 300제와 10주 완성 두 권을 바탕으로 성적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이제 여름방학이다. 4주 정도의 시간이지만 자기 시간표를 반드시 만들어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이다. 무엇보다 언어영역은 언어적 논리를 묻는 시험이다. 많은 문제를 풀 욕심을 버리고 한 문제, 한 문제 완전하게 이해하려는 질적인 학습 태도를 갖는다면 방학기간 동안 두 등급 이상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라는 점을 믿고 학습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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