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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 바이오 사업부문 분할한다

정기주주총회 통해 ‘삼양제넥스바이오’ 설립 결정

삼양제넥스가 바이오 전문회사인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신설한다. 삼양제넥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문 분할계획서를 확정하고 물적 분할 방식으로 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를 별도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64년 설립된 삼양제넥스는 삼양그룹의 계열사로 설탕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전분당, 올리고당 등의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950억원,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4월 1일부로 신설될 삼양바이오제넥스는 항암제 등의 제약 개발ㆍ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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