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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 2년…

13개 지자체서 162개 중기제품 발굴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하는 '일사천리' 프로그램이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면 천리길도 달려가겠다는 의미의 일사천리(一社千里)는 지난 2012년 9월 전남 무안의 '황토랑 양파즙'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지난 달까지 13개 지방자치단체의 162개 제품을 발굴했고 이 중 112개 제품이 홈앤쇼핑 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홈앤쇼핑은 올해도 80여개 중소기업 상품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각 제품의 특성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방송제작비 등의 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은 기존의 인기 상품을 재탕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상품인 만큼 내실있는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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