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소프트맥스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창세기전’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업체로, 대부분의 영업이익은 2007년 개발한 SD건담 캡슐파이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40~50억원의 배당금수익(영업이익) 이인식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없었던 것이 주가소외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소프트맥스는 10월말 모바일 게임 ‘이너월드’, 향후 3종의 SNG게임도 추가적으로 NHN의 LINE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을 통한 ‘애니팡’의 흥행열풍에 이어 LINE의 첫번째 SNG게임이었던 ‘라인버즐’의 다운로드 건수가 900만을 돌파하는 등 ‘이너월드’의 LINE탑재는 소프트맥스의 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년의 개발기간과 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여된 대작 온라인 게임인 ‘창세기전4’도 올해 말 CBT, 내년 초 OBT 목표로 출시 대기 중”이라며 “최근 소프트맥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경쟁업체 대비 미미한 수준으로, 오랜기간 소외되었기 때문에 SNG게임 및 신작게임 출시에 따른 주가모멘텀을 강하게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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