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부터 ‘준비된 창업자’에 대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대상자는 사업계획서 교육‧컨설팅 과정은 생략되고 1:1 심화 멘토링도 약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자금지원까지 소요되던 기간이 25일에서 15일로 단축됐다.
‘준비된 창업자’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계획이 완료된 창업자로 ‘청년창업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중진공 청년창업센터로 일괄 추천된다. 3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일부터 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문의 및 상담은 중진공 13개 청년창업센터로 하면 된다.
송성호 중진공 기업금융본부장은 “준비된 창업자들에게는 패스트트랙으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자금과 교육‧컨설팅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층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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