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하나의 펀드에 가입하기만 해도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국투자 스마트 펀드 셀렉션'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운용을 맡은 투자솔루션본부가 최소위험모델(MDP : Most Diversified Portfolio)을 활용해 각 자산 유형별 투자비중 및 펀드 스타일별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투자할 펀드는 자체 적격 추출모델을 활용해 선택하며, 3개월마다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6개월마다 펀드 편입 및 편출을 검토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가 투자자를 대신해 자산배분과 펀드선택을 해주고, 투자비중 및 위험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저렴한 보수로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재간접펀드의 추가 수수료 부담은 보수율이 낮은 클래스의 펀드를 투자 대상으로 선택해 낮췄다. C-F클래스(펀드 또는 자산 규모 50억 이상 개인 및 법인 전용)를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펀드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비용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함정운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현실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기 어렵다"며 "이 펀드는 그런 투자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 성과가 중요한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펀드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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