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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안서는' 시알리스, 발기부전 부작용 26건 접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효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알리스는 다국적 제약사 릴리가 생산, 판매하는 발기부전치료제로 국내에서는 비아그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약품 부작용 처리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시알리스와 관련한 부작용은 2006년 8월 현재까지 모두 26건이 접수됐다. 식약청에 보고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 “효과가 없다”는 소비자의 불만이다. 식약청에 대한 문제제기 외에도 한국릴리로 직접 항의성 전화를 하는 경우도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릴리측은 “약을 복용한 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발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충분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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