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이번 정시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서울캠퍼스 법학부를 법과대학 체제로 개편하는 등 103개 전공(학과)에서 정원 외 모집분을 포함해 총 2,909명을 선발한다. 법과대학은 대규모의 교수초빙과 교과과정 개편으로 법학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자연계열 일부)을, ‘다’군에서는 미술계열과 자연계열(수학교육, 과학교육 제외)을 각각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나’군에서 자연계열(일부),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을, ‘다’군에서 자연계열(일부), 미술계열, 의과대학을 각각 선발한다. 치의예과(‘나’군)와 의예과(‘다’군)는 다단계전형을 통해 1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학생부(40%), 수능(58%), 논술(2%)로 2단계 전형을 치른다. 인문ㆍ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60%가 반영되며, 예체능계열은 학생부(10∼30%), 수능(20∼40%), 실기(30∼70%)를 각각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에서 수능의 경우 한문교육, 특수교육을 제외한 인문계열은 언어, 외국어, 사회/직업, 건축대학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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