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2'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노트 2는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환경을 제공하고 S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행사 전 현지언론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이 온다(When magical moments come alive)'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발송했던 것처럼 갤럭시 노트 2는 이날 첫 공개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경쟁사 제품 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진행한 신종균 IM(정보기술모바일) 담당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애플 특허공세 등) 역경에 굴하지 않고 쉼 없이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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