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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노래반주기 유럽 진출

엔터기술, 매직씽·미디팩 중동등서 100억 매출전망

엔터기술(대표 이경호)은 10억원 규모의 휴대용 노래반주기 ‘매직씽’과 음원 칩인 ‘미디팩’을 노르웨이 갈라노(Gallano)사와 네델란드 매직싱 배네룩스(Magicsing Benelux)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아랍에미레이트에 36억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한 데 이어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30억원, 중동 추가 수출물량 15억원 등을 포함하면 엔터기술은 올해 새로 개척한 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엔터기술은 독자 기술로 가정용 오락가전기기인 휴대용 영상노래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를 제작, 개발해 50여개 이상 국가에 진출하며 지난해 코스닥에 등록됐다. 이경호 사장은 “기존 시장인 미국이나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추가 주문이 밀려 들고 있고 신시장에서의 호응도 좋아 연말까지 100만대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미디음악 콘텐츠 개발과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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