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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手개표공방 연방大法으로

美대선 手개표공방 연방大法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수작업 재개표 중지를 요청한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측의 소송을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연방대법원의 사태 개입 결정은 공화당측의 제소 이틀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내려진 조치다. 앨 고어 진영은 그러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수검표 중단에 대한 소송을 27일 제기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법정 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날 플로리다주 캐서린 해리스 정무장관은 26일 저녁 선거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편 25일 끝난 브로워드 카운티의 수작업 재개표에서 고어가 563표를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팜 비치 카운티의 개표가 진행중인 25일 밤 현재 부시-고어의 표차는 930표차에서 464표로 크게 좁혀진 상태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11/26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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