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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 PC바이러스 피해 경험"
입력2005-11-15 11:20:27
수정
2005.11.15 11:20:27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컴퓨터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의 피해를 경험했지만 보안 의식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15일 온라인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리포터들과 함께 지난 10월 한달간 서울 소재 9개 대학 재학생 3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컴퓨터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가 전체의 77%(24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1%(195명)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파이웨어로 인한 피해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생들의 '보안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안철수연구소는 지적했다.
응답자의 70%(223명)가 정기적으로 백신프로그램 검사를 하지 않고 '어쩌다 생각날 때'만 하거나 '보안위협 소식을 들을 때'만 한번씩 검사해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윈도 보안패치의 경우에도 63%(201명)가 '전혀 신경 쓰지 않거나 보안 이슈가발생했을 때' 업데이트 한다고 응답했으며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도 '컴퓨터가 느려지는 등 이상한 증세가 느껴질때(100명, 31%)'나, '스파이웨어 위험성에 관한 기사를 읽었을 때(23명, 7%)' 사용해 본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140명)가 1~2시간, 26%(82명)가 2~4시간이라고 응답했다.
컴퓨터를 통해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인터넷 서핑 등을 통한 정보 검색(49%),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방문 및 운영(2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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