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글로벌 히트작 ‘다크어벤저(DARK AVENGER)’가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앞서 애플 중국 앱스토어에서의 선전에 이어 지난 9월, 유력 오픈 마켓인 360에도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의 흥행세를 잇고 있다.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풀 3D MORPG ‘다크어벤저’는 중국 360에서 최근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에 육박하면서 국산 RPG로는 이례적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높은 ARPU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 게임의 글로벌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이 중화권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제노니아온라인’ 등 RPG와 전략 장르를 필두로 한 게임빌의 대륙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저용량, 고퀄리티 게임성에 현지 서비스 통계 분석과 마케팅 등 시장 대응력도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시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는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게임빌이 중국 내 주요한 로컬 마켓들에 향후 지속적으로 게임을 공급하고자 도모하는 부분도 기대되는 점이다.
360은 2억7,000만 명에 육박하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를 기반으로 ‘다크어벤저’, ’플랜츠앤좀비2’, ‘탬플런2’ 등 해외 유명 게임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키고 있는 중국 내 메이저 안드로이드 마켓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