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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화시장」 거래 한산/10월 하루 평균 3억엔 그쳐

금융결제원에 「원화―일본엔화」시장이 개설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거래실적이 미미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원―엔시장이 개설된 지난 10월 1일이후 한달간 총거래량은 69억2천만엔으로 거래일기준으로 하루평균 3억1천만엔, 거래 건수도 4∼5건에 불과했다. 또 총거래일수 22일중 6일 동안은 전혀 거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등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 15일 현재 거래규모가 28억8천만엔에 불과, 하루 평균 거래량이 2억6천만엔으로 줄어드는등 거래가 더욱 한산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엔 시장규모가 원―달러 시장의 0.3% 수준에 그쳐 시장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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