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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삼성전자

올해부터 반도체 영업익 IM부문 웃돌아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부터 IT·모바일(IM)사업부문 영업이익을 능가하며 전체적인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경우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은 2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IM부문 9조3,000억원, 반도체 부문 1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 1조1,000억조원, 소비자가전(CE)부문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IM 부문 영업이익을 능가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구조 개선이다. IM 부문에서 비롯됐던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IM 부문의 실적개선 속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신제품 재고의 적극적 관리와 효율적 마케팅 전개로 분기당 영업이익은 적어도 2조원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올해 2·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나노 핀펫 적용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하는데다,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의 다변화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생산 가동률 개선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올해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2%로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상위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상위기업보다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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