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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상] SK㈜ 'PE-RT 소재'

내구성 좋아지고 친환경 장점

신헌철 대표


섬유화학 분야 최무선상 공동수상자로 SK㈜(대표 신헌철)가 개발한 환경친화적 온수ㆍ난방 파이프용 ‘PE-RT 소재(사진)’가 선정됐다. PE-RT(Polyethylene-Raised Temperature)는 ISO-1043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새로운 용어로서 기존 폴리에틸렌이 지닌 장점을 유지하면서 50년 이상으로 고온 장기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온수ㆍ난방 파이프용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다. 이번 PE-RT 신소재는 지난 95년 미국 다우케미털사가 최초로 개발한 이후 세계 두 번째로 SK㈜가 개발에 성공한 것. 그동안 유럽 및 북미 유수의 화학기업들이 개발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 상황을 감안할 때 국내 수입대체는 물론 앞으로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SK㈜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협력지원과 함께 PE-RT 신소재의 세계표준(ISO 규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국내 화학업체로서는 최초로 개발제품의 물성 결과를 ISO 규격의 기준으로 삼은 사례로, 세계 플라스틱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인 쾌거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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