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크는 제품의 소비전력, 에너지·물 사용량, 환경유해 물질 함량,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등의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 주는 인증 마크다. 백색가전 제품이 이 마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그린 마크를 획득한 드럼세탁기는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DD(Direct Drive) 모터의 고효율 저진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의 에너지 등급 A+++를 받은 점을 평가 받았다.
이 세탁기는 지난해 영국의 비정부기구(NGO)인 워터와이즈로부터 가장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전자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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