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티모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마켓의 앱 수는 지난 4월 20만개, 8월 3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40만개를 기록했다. 20만개 돌파가 안드로이드 마켓 개설 후 31개월만에 이뤄진 후 각각 4개월 만에 30만ㆍ40만이라는 규모를 달성한 것이다. 애플의 경우 20만개 돌파까지는 22개월이 걸려 안드로이드 마켓에 비해 초반 성장 속도가 빨랐지만 30만ㆍ40만의 벽을 넘는 데는 각각 8개월ㆍ7개월이 걸렸다.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리케이션은 3분의 2 이상이 무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티모는 ‘프리미엄(Freemium)’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무료 앱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개발자 수는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개발자는 평균 4.1개의 앱을 출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