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쌍수부회장 "기업활동 자체가 최우선 사회공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세가지 측면이 있지만 기업활동 그 자체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LG전자[066570] CEO(최고경영자)인 김쌍수 부회장이 최근 사회적으로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5일 발표한 9월의 메시지를 통해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자주 언급되는 것은 고객과 사회의 존재가 기업경영의전제이자 밑거름이기 때문"이라며 "기업은 솔선수범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이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세 가지 측면이 있으며 그 첫째는 기업활동그 자체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초우량 일류기업을 만들어 많은 이익을 거둬세금으로 국가경영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것은 기업이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도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톱3'를 실현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기약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둘째는 기업 자신이 주체가 돼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으로 장학사업, 메세나, 체육진흥 등의 활동이 이에 해당한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강조되면서 근래 들어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는 분야"라고 지적했다. 세번째 측면과 관련, 그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금전적 측면만 아니라 육체적 수고까지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분야인 만큼 회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테니 여러분 모두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이날 전직원에 보낸 `추석명절에 즈음해 드리는 말씀'이라는e-메일에서 "명절 때마다 한가지 걱정스러워지는 것은 금품이나 향응, 접대 등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전해지고 있는 선물관행"이라며 "이는 아무리 `미풍양속'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붙이더라도 결국 정도경영을 위협하는 폐습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에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정도경영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다"며 "선물은 엄격히 금지되며 받은 선물이 있다면 반드시 되돌려주고 이것이 어려울 경우 정도경영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