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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엔비텍, 초경량·부식방지 수문 개발

성광엔비텍, 초경량·부식방지 수문 개발환경설비전문기업인 성광비엔텍(대표 제성호, 諸成鎬)이 부식에 강하고 무게가 가벼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수문(水門)을 자체기술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수문은 강이나 바다의 물이 넘치는 것을 막고 정수장이나 하수처리장 등에서 물의 유입량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설비다. 이 제품은 그 동안 수문의 주재료로 사용돼온 주철과는 달리 비금속 소재로 돼있어 무게가 가볍고 부식에 강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성호 사장은 『기존 주철소재 수문은 무겁고 취급이 어려운 데다 수문을 열고 닫을 때 동력소모도 많았다』며 『비금속 HDPE 소재로 된 수문은 부식이 없고 무게가 4분의1 정도로 가벼워 시공이 간편할 뿐 아니라 유지 보수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수문은 열고 닫을 때 밀림이나 이탈현상이 거의 없어 흘러 들어오는 물의 흐름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諸사장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돌기형 실링을 수문의 결합홈과 나사형홈으로 연결하는 특수설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수문의 대량생산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대단위 자동화 공장을 설립중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시중가보다 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HDPE 수문의 기술을 응용, 수(水)처리의 핵심부품인 HDPE 후랩밸브를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02)571-9252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9: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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