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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애완동물] 감염되면 치명적…분양 즉시 검사받아야
입력2000-12-14 00:00:00
수정
2000.12.14 00:00:00
[내사랑! 애완동물] 감염되면 치명적…분양 즉시 검사받아야
애완견이 장내기생출에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로 인한 영양 손실과 빈혈 등으로 발육이 저하되고, 쇠약해져 2차적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심하게 감염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장내기생충은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이며 원충성 기생충인 콕시듐과 지알디아도 자주 볼 수 있다. 강아지에게 가장 많은 게 회충인데 주로 어미로부터 태반감염이 되거나 입을 통해 감염된다.
먼저 회충에 감염되면 발육 부진, 식욕 감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장 폐색까지 초래된다. 십이지장충은 입과 발바닥의 피부를 통해 감염되고 소장에서 피를 빨아먹고 산다. 암적색을 뛴 타르양 설사가 주증상이며, 심하게 감염된 경우 빈혈로 죽는 사례도 있다. 특히 위생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집단으로 생활할 때 주로 감염되며, 심하게 감염된 경우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 기생충의 검사는 현미경 또는 욱안을 통해 분변을 검사한 후, 치료는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는 분양 받은 후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기생충검사를 받아 기생충을 구제해야 하고, 그후로도 일년에 1~2회 정도 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 (02)3443-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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