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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가전업체 '공격 마케팅'

샤프, 대리점대표 초청 LCD TV등 신제품 발표회<br>필립스·캐리어등 대대적 광고로 소비자잡기 총력

외국계 전자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등 대대적 마케팅을 통해 얼어붙은 내수시장을 달구고 있다. 샤프전자는 5일 200여명의 국내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서울 조선호텔에서 45인치 LCD TV 및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아쿠오스’ 브랜드로 세계 LCD TV 시장 넘버원을 달리고 있는 샤프는 이날 10인치에서 45인치까지 7개 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LCD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보다 두배 이상 살균력 등이 보강된 ‘플러스마이너스(+-) 살균이온 공기청정기’도 내놓았다. 이기철 샤프전자 사장은 “샤프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분간 공기청정기 분야에 집중하면서 2~3년 내에 국내 LCD TV 시장 점유율도 10%까지 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중순 본사 차원에서 회사 슬로건을 교체한 필립스는 이달부터 새 슬로건 ‘센스 앤 심플리시티(Sense and Simplicity)’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필립스는 이에 맞춰 화면 색상과 TV 주변의 배경조명을 자동으로 연출하는 앰비라이트(Ambilight) TV와 필립스 특허의 음파칫솔 ‘소니케어(Sonicare)’도 선보인다. 캐리어코리아는 이날부터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인 ‘커피빈’과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에 돌입했으며, 일렉트로룩스는 신세계ㆍ현대ㆍ롯데 등 대형 백화점 및 전국 가전매장에서 10월까지 공기청정기 구매고객에게 호주산 고급 와인세트를 선물하는 등 소비자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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