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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호 회장, 성대 독문과에 장학금


전경호(72) ㈜선도전기 대표이사 회장은 최근 독어독문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59학번인 전 회장은 전자전기장비 생산업체인 ㈜선도전기를 창설, 중소기업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중견기업인이다. 전 회장은 이전에도 6차례에 걸쳐 장학금(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학교 측은 전 회장의 뜻을 기려 '서연장학회(서연은 전 회장의 호)'를 설립, 내년부터 학기별로 2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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