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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브랜드 965개… 최고만 모은 '럭셔리 끝판왕'

■ 14일 문 여는 롯데월드몰 가보니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연합뉴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입. /=연합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합뉴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연합뉴스

에비뉴엘, 본점 3배 넓이 225개 브랜드…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3大 명품'

기존 백화점 매장 1.5배 국내 최대 자랑… VIP 전용 승강기 설치 서비스도 강화

세계 3위 면세점엔 420여개 라인업… 마트·아쿠아리움·시네마 등도 한곳에


오는 14일 개장을 하루 앞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몰. 국내 최대 명품관인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들어서자 에르메스와 까르띠에 플래그십스토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롯데백화점이 삼고초려 끝에 처음으로 입점 유치에 성공한 에르메스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아울러 패션 잡화 뿐만 아니라 테이블웨어인 메종 라인까지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완전체' 에르메스 매장이다. 정문 양쪽에 위치한 샤넬과 루이비통 역시 기존 백화점 매장 평균 대비 150% 정도 넓다. 소위 3대 명품인 에르메스ㆍ샤넬ㆍ루이비통 모두 국내 최대 규모로 둥지를 튼 것이다.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IWC, 드비어스 등이 한데 모여 있는 럭셔리 시계와 보석 매장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면적은 본점 에비뉴엘보다 3배 정도 넓고 입점 브랜드 수는 225개로, 본점보다 130개 이상 많다"며 "오픈 첫해 4,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성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장은 "'여왕의 대관식'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매장마다 숨어있는 서비스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자신했다. 예컨대 시슬리나 샤넬 같은 수입 화장품의 경우 다른 매장에서는 선보이지 않는 스킨케어ㆍ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 또한 VIP라운지를 3곳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VIP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해 VIP 고객의 사생활 보호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럭셔리 골드를 주력 색상으로 삼아 화려함과 세련됨에 초점을 맞췄다. 1층의 높이무려 5m로 국내 유통시설 중 가장 높다. 또한 물 흐르는 듯 곡선형으로 이뤄진 매장 한 가운데엔 30m짜리 샤롯데 계단이 배치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료품 매장인 '펙'과 한류 스타 특화존인 '스타 에비뉴'가 있는 6층을 지나 7층과 8층으로 올라가면 아시아 최대 면세점이 펼쳐진다. 16일 오픈하는 이 곳은 영업면적이 1만990㎡로 시내 면세점 중에선 국내 최대, 세계 3위다. 국산 화장품부터 해외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4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VIP 유커를 끌어들이기 위해 롤렉스, 오메가, 티토니 등 시계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연간 매출액은 내년에 6,000억원 정도 예상된다"며 "2~3년내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에서 브리지를 통해 건너가면 쇼핑몰동(269개 브랜드 입점)과 엔터테인먼트동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서울의 옛거리를 재현한 테마식당가와 자동차 전문 전시관,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관인 하이마트, 외국인 특화존을 갖춘 롯데마트,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잡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시설은 롯데시네마(15일 개관)의 세계 최대 스크린이다. 가로 34m, 세로 13.8m의 수퍼플렉스G 스크린은 기네스에 등재됐을 정도. 슈퍼4D 관에서는 번개와 거품·안개·바람·물 향기·진동·레이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특화 상영관도 차별화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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