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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NHN,‘테라’ 성공적 출발 긍정적-HMC證

HMC투자증권은 13일 NHN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지만 400억원 이상이 투자된 대작게임 테라의 성공적 출발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4만원(전일종가 20만8,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예측한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850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8%, 4.0% 늘어난 것이다. 최병태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액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웹보드 게임인 R2가 자회사로 퍼블리셔가 변경되면서 온라인게임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전체적으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대작게임인 테라의 성공적 출발에 주목했다. 테라는 1월11일 동시접속자 16만5,00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OBT(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테라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면 향후 퍼블리셔로서 유리한 조건으로 우수한 작품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와 게임이라는 우수한 포트폴리오는 게임 부문의 높은 웹보드 비중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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