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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

효성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효성ITX는 이달 말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사마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효성ITX는 자사 콘텐츠전송망(CDN) 사업, 컨택센터 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에 사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더해 빅데이터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마는 포춘 500대 기업 중 다수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온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분야로 IT사업 영역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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